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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 수도권 교통도시로 떠오르다

GTX-A노선 통과후 SRT까지 확정
청호동∼신논현역 5200번 버스 운행
오산역∼동탄역간 버스 이용 불편
화성시와 760번 노선 지속적 협의

 

오산시가 수도권 GTX A·C노선과 동탄트램 연결노선, 전철1호선과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봉담~동탄) 등이 연계되는 수도권 남부의 사통팔달 교통허브도시로 또 다시 부상하고 있다.

오산시가 이렇게 부상하는 요인으로는지리적 요인이 첫번째로 꼽힌다. 오산시는 경부고속도로와 국철 및 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지역으로,경기 남부에서도 사통팔달의 입지를 가진 교통의 요충지역이다.이러한 오산시가 다시 부각되는 것은

수도권 남부를 연결하는 대형 교통 프로젝트들 오산이 핵심 매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 남부에서는 현재 서울과의 교통연계를 획기적으로 높일 GTX-A노선(삼성~동탄구간)이 예비타당성을 통과한 후 SRT(수도권 고속철도)까지 확정 추진 중이다.

오산시는 이와 연계해 인근 지자체,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함께 오산역에서 동탄역과 화성 반월을 운행하는 동탄트램을 추진하고 있다. GTX-C노선(양주~청량리~삼성~수원)도 평택까지 연장 추진되고 있어 오산시는 전철1호선과 연계해 서울 강남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통소외 없는 오산시

오산시는 유리한 지리적 여건과 교통 인프라의 확충에 대응해 주민들이 광역 교통망에 더욱 용이하게 접근하도록 하고, 도시 곳곳의 교통 편의성을 높여 교통소외 지역을 해소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달 15일부터는 신규 택지지역과 대중교통 이용 소외지역의 교통편의 증대를 위해 청호동-신논현역을 오가는 5200번 광역버스를 새롭게 운행하고 있다.

이로써 서울(강남, 사당)방면으로 총 7개의 광역버스 노선(5300, 5300-1, 1311, 1311A, 1311B, M5532, 5200)이 운영중이다.

5200번 광역버스 도입으로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이 불편했던 청호동 주민과 오산청호 행복주택에 입주한 청장년층에게는 서울로 출·퇴근하기가 수월해졌으며, 원동·오산동·부산동·외삼미동의 신규 공동주택 입주민들에도 서울 통행이 한결 더 편해지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5200번 광역버스가 운행됨으로써 5200번을 이용하게 될 시민들뿐만 아니라 기존 강남행 노선의 혼잡도를 낮춰 기존 노선 이용객들도 만족을 하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출퇴근 걱정이 없는 도시로 수도권 교통의 중심도시로서 거듭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산역-동탄역 간 대중교통 강화해 인근 주민 이용 활성화

지금까지 오산에서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동탄역 접근노선은 시내버스 2개 노선, 마을버스 1개 노선이었으나, 대중교통 소외지역 및 시 외곽을 경유하고 우회하는 노선으로 운행돼 왔다.

또 운행횟수가 적고 배차간격이 길어 동탄역까지 가기에는 버스 이용의 한계와 불편한 점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기존 버스노선의 동탄역 접근성이 낮아 대부분의 시민들이 택시나 자가용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시는 택시요금 및 주차비 등 추가적인 교통비용을 이중으로 부담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해부터 화성시와 시내버스 760번 노선을 지속적으로 협의했고, 마침내 동탄2 신도시 아이파크 1단지가 종점이었던 기존 노선을 동탄역 서측까지 연장했다.

노선 기점도 오산의 관문이자 국철, 전철, 버스(시내, 시외, 광역, 마을, 공항), 택시를 한곳에서 갈아탈 수 있는 오산역 환승센터로 하여 시민들이 SRT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동탄2 신도시 장지동 일원 주민들 또한 주거지에서 가장 근접한 전철역인 오산역 이용이 한결 용이하게 되면서 오산역의 이용수요가 증가하고 오산역 환승센터의 교통허브역할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버스노선체계 개선과 도시형 교통모델 노선 발굴, 순환형 노선 확충은 물론, 노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및 친환경 전기버스 확대, 배차간격 최소화 등을 지속 추진하여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처럼 오산시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광역 단위 교통대책과 함께 시내 교통망이 촘촘하게 구성되면, 시민들의 교통편익이 증가하여 삶의 질과 도시 품격이 한 단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분당선 연장, 동탄트램, 전철, 광역버스가 하나로 연결되면 오산시가 명실상부한 수도권 남부의 핵심 교통도시로 부상하게 된다”며 “최적의 주민 위주 교통인프라를 갖춘 더 살기 좋은 도시, 더 활기찬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