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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삼 , 자치 분권 확대 강화 제도 개선 역량 집중

김 현 삼   (안산 7) 의장후보

 

도 의장으로 출마하는 각오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대응에서도 보듯이 각 지방자치단체는 드라이브스루 검사방법 도입, 긴급재난지원금 지역화폐 지급 등을 통해 모점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하며 중앙정부를 견인한 바 있다. 그러나 자치활동을 둘러싼 제반 법과 제도는 시대에 한참 뒤떨어져 있다.


재선의원 시절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를 조직해 자치분권운동을 선도했다. 또 행정안전부의 정책자문위원을 맡아 지난해 정부가 재출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만들 때 참여한 경험이 있다. 이런 경험을 살려 의장이 된다면 자치분권 확대와 분권강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에 온 역량을 집중하려고 한다.

 

의장 중요한 임무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무엇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열린 의정을 하고 싶다. 경기도의회가 보유한 공적 자산이 의원님들께 공평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하겠다. 지방자치 관련 법률을 개정해 정책보과관제와 후원회 제도 등의 도입이 필요하지만 그 이전이라도 모든 노력을 기울여 가능한 수단을 확보해야 한다.


의장이 되면 사무처 360여 명의 업무 분장을 재조정해 상임위 중심주의를 강화하고 아울러 의원 2명 당 최소 1명에 해당하는 의정활동 보좌인력을 확보할 생각이다.

 

의정활동을 하며 이뤄낸 성과에 대해 설명해 달라.


2014년 대표의원을 하면서 만든 시스템이 지금도 상당부분 작동하고 있다. 대표가 관행적으로 맡아 오던 운영위원장을 최초로 분리했고, 복수의 수석부대표제도 역시 그 당시 도입했다. ‘경기도에너지비젼 2030’을 주도했고 이것이 현재 경기도와 31개 시군 에너지 정책의 기본틀이 되게 한 것, 그리고 노동인권기본조례를 만들어 노동국과 노동인권센타의 설치 및 경기도 최초로 노동기본종합계획을 만들도록 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후반기 의장으로 이루고 싶은 계획은.


경기도의회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주력하겠다.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가는 수레바퀴다. 상호존중과 배려를 위해 협치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또 의회의 정명에 충실하기 위해 집행부에 대한 건강과 견제, 비판기능에 충실해야 한다. 이처럼 비판기능 강화를 통한 의회 본연의 역할과 협치시스템 구축을 통한 협력적 관계는 어느 것 하나 포기할 수 없는 소중한 가치다. 적절한 조화를 위해 힘쓰겠다.

 

도민들께 하고 싶은 말씀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 떨어져 있으라 하고 가급적 사람이 모인 곳에 가지 말라고 한다. 또한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너무 크다.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써 이 사태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다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런 미증유의 상황에서도 우리 국민은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한 훌륭한 전통이 있다. 정부는 물론이고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역시 현재의 난국을 헤쳐가기 위해 재만기본소득을 비롯한 다양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있다.힘 내시라는 말씀과 도민 여러분 곁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항상 함께하고 있겠다. /박한솔기자 hs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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