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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국립소방박물관 건립 탄력

문화체육관광부 타당성 평가 통과
광명시·소방청 TF팀 구성 사업 박차

광명시가 소방청과 함께 광명동에 추진하고 있는 국립소방박물관 건립사업이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16일 국립소방박물관 건립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가 통과됐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소방청과 전담 T/F팀을 구성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국립소방박물관을 건립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17일 밝혔다.


광명동 산 127번지 일원에 372억 원(광명시 30억 원)을 투입해 건립되는 국립소방박물관은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5천㎡ 규모로 2024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이곳에는 전시실, 수장, 교육, 연구, 사무실 등이 갖춰지게 된다.


그 중 전시실은 대한민국의 소방역사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소방역사, 장비, 조직, 디지털영상관으로 꾸며지며, 정보관에는 소방산업의 육성, 소방공무원 채용정보, 소방학술자료 등을 구축해 소방관련 대학생, 취업준비생, 소방산업 종사자를 위한 전문기술과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광명동 산 127번지 일대 공동묘지에 대한 묘지 등 지장물을 정비하고 있다. 공정률은 60%로, 2021년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소방박물관이 들어서면 우리나라 소방역사에 대한 과거 현재 미래를 조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국립소방박물관이 지나버린 과거를 단순히 보여주는 박물관이 아니라 미래의 첨단기술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건립되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에는 박물관이 사립인 충현박물관 1곳밖에 없어 수도권 내 문화기반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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