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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道당, 조직정비 서둘러라

여·야의 경기도지부 조직 정비가 늦어지고 있다. 각계파·계층의 의견과 이해가 엇갈리고 잡음까지 일고 있어 조직 미정비상태가 장기화될 조짐마저 일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지방정치의 발전을 위해서도 불식되어야 하며 당면한 경기도 위기 문제와도 맞물려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이기 (利己)다툼에 경기도민 전체가 피해를 보게 되는 우를 범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우리당의 경우 상향식 대의기구 등 조직개편을 놓고 지도부와 당원간에 이견이 분분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도당은 20명 단위의 기간당원을 중심으로한 상무위원을 선출하고 전당원투표가 없다면 경기도지사후보를 선출하고 중앙당의 지도부·중앙위원까지 선출하는 대의기구를 구성키로 했다.
이같은 도당의 조직개편에 대해 일부에서는 조직개편안 및 방법에 대해 사전협의가 없었다며 그 배경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견을 제기하는 쪽은 편파적으로 대의원이 선출돼 특정인의 입장을 대변할 우려가 크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또 일부는 내년 2월 전당대회를 위한 사전포석과 중앙당과의 마찰을 우려하고 있다.
한편 한나라당에서는 도당 위원장도 선출하지 못하는 등 조직정비에 손조차 못쓰고 있다. 한나라당 도당은 위원장 선출을 놓고 원 내외의 힘겨루기가 치열하여 위원장 선출이 끝나더라도 잔영이 오래갈 전망이다. 도당 위원장 출마의사를 갖고 있는 김문수의원은 합의 추대 형식을 바라고 있지만 원외 인사들은 경선에 의해 도당위원장을 선출해야 된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도내에서 지난 총선에 출마 낙선한 원외인사들은 원외입장을 대변하려면 도당 위원장만큼은 원외에서 선출해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논거를 바탕으로 원외 35명의 인사들이 모임을 갖고 세를 결집할 것으로 알려져 힘겨루기가 불가피하게 됐다.
이같이 여·야당이 당내문제를 해결치 못하는 것을 바라보는 도민은 착잡하다. 경기도가 천도 등으로 공황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이 팽배하고 있는데도 도 정치권이 도민의 의사를 대변치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조직정비를 하루 속히 끝내 결집된 힘으로 도위기에 대응해 줄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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