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쉼’이 있는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도시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29일 ‘차별 없는 쉼’ 공간을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된 경기도 공모사업에 시내 대상지 2곳이 최종 선정돼 도비 1억원을 확보했다.
이 기금으로 조성되는 쉼 공간은 43번 국도에서 포천시내로 들어오는 초입공간에 개선사업이 진행된다. 이 구간은 특히 통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구간으로 버스를 기다리는 이용객들의 쉼터로 조성하게 된다.
또 영북면 체육문화센터 부지에 마련되는 쉼 공간은 파고라와 벤치 등을 설치해 인근 주민들이 잠시 머물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희호 도시정책과장은 “공원 조성에 어려움이 있는 도시지역에 작은 휴식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시민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조속히 쉼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착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