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이 최근 녹색건축물 전환 인증을 받아 친환경 항만으로 한걸음 더 다가섰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연안여객터미널이 한국시설안전공단으로부터 녹색건축물 전환 인증을 받음에 따라 녹색건축물 인증을 표시하는 동판을 부착하는 행사를 22일 오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5년 준공된 연안여객터미널은 시설 노후화로 인해 단열성능 저하 등 에너지 효율이 낮아짐에 따라 2016년 한국시설안전공단의 공공건축물 성능개선 사업대상으로 선정돼 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2018년 공사가 마무리된 연안여객터미널의 에너지성능은 종전 대비 약 25%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인천항의 친환경 녹색항만 구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