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5 (수)

  • 맑음동두천 24.8℃
  • 구름많음강릉 13.4℃
  • 맑음서울 23.3℃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1.6℃
  • 맑음울산 16.7℃
  • 맑음광주 23.8℃
  • 맑음부산 17.5℃
  • 맑음고창 18.6℃
  • 맑음제주 20.1℃
  • 맑음강화 18.4℃
  • 맑음보은 23.9℃
  • 맑음금산 24.3℃
  • 맑음강진군 22.5℃
  • 맑음경주시 16.1℃
  • 맑음거제 17.5℃
기상청 제공

이상수 前의원 징역4년.추징32억 구형

"감옥서 `한 알의 밀알 되겠다' 다짐"

대검 중수부(박상길 검사장)는 24일 불법 정치자금 모금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이 선고된 열린우리당 이상수 전 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4년에 추징금 32억6천만원을 구형했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3부(신영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사회를 위해 봉사해 온 점은 참작할 만하지만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점에서는 역시 중형이 필요하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씨는 최후진술에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고 총선을 깨끗이 포기하면서 정말 참담한 심정이었지만 참여와 민주가 뿌리내리고 있는 우리 정치가 점차 깨끗해지는 것을 보며 마음의 위안을 삼았다"고 말했다.
이씨는 "현대에서 후원금을 받으면서 후원금 한도가 차서 불법 영수증을 발급한 사실을 검찰 수사 전까지 정말 몰랐다"며 "우리 정치가 더욱 발전하는 데 있어 내면적 도덕과 윤리가 더욱 깨끗해지도록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그 당시 대선은 역대로 가장 깨끗하고 돈이 적게 드는 선거였다고 자부한다"며 "5개월 넘는 시간을 1평 남짓한 감옥에서 보내며 시간이 얼마나 무서운 고문인지 깨달았다"고 회고했다.
이씨는 현대차와 한화, 금호, SK 등 4개 기업으로부터 32억6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모금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선고공판은 내달 8일 오후 2시30분.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