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세요! 제가 응원할게요!”
화성소방서가 최근 33통의 손 편지를 전달받았다.
손 편지의 주인공은 바로 화성시 향남읍 소재 도이초등학교 1학년 학생 33명이다.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소방관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내용의 편지에는 소방공무원들의 그림도 함께 그려져 있었다.
삐뚤빼뚤 써 내려간 이 편지에는 코로나 감염증 대응과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관들의 고생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졌다.
“코로나19 때문에 소방관들이 많이 힘들다는 뉴스와 선생님들의 설명을 들었다. 고생하는 소방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편지를 쓰게 됐다”, “소방관 아저씨 덕분에 저희는 안전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무더위에 힘내세요. 저도 마스크 꼭 쓰고 손도 잘 씻을게요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코로나 극복하고 다시 멋진 대한민국을 만들어요. 영웅님들 정말 고마워요.”
편지를 받아 본 화성소방서 관계자들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에게 큰 감사와 응원을 받아 감동적이고 더욱 힘이 난다”면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매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