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김영진 전국육상선수권 남자 3000m 장애물 우승

국내 육상 선수 최고령 무색하게 남자 장애물 1인자 명성 유지
여자 100m 오수경도 11초97로 금메달 획득
경기체고 졸업한 이시몬도 u20 남자부 100m 정상

 

‘남자 육상 장애물경기 1인자’이자 최고령 선수인 김영진(38·경기도청)이 올 해 처음 치러진 육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건제를 과시했다.

 

김영진은 25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 3,000m 장애물경기에 출전해 9분09초29의 기록으로 권재우(충북 충주시청·9분10초96) 김다빈(강원 춘천시청·9분16초31)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자부 100m 결승에서는 오수경(안산시청)이 11초97을 기록하며 김민지(서울시청·11초98)와 이민정(시흥시청·12초04)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자부 400m 결승에서는 오세라(김포시청)가 56초97로 이아영(전남 광양시청·56초85)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3,000m 장애물경기에서는 최수아(경기도청)가 11분00초90으로 조하림(경주시청·10분39초90)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자부 해머던지기 장상진(과천시청·58m95)과 1,600m 혼성 계주 화성시청(3분46초28)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20회 한국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부 100m 결승에서는 올해 경기체고를 졸업한 이시몬(한국체대)이 10초69로 정도영(화성시청·10초84)과 이성진(서울체고·10초85)을 꺾고 1위로 골인했고, U20 여자부 100m 결승에서는 김한송(성남 태원고)과 권혜림(안산 원곡고)이 12초41과 12초96로 한서정(서울체고·12초37)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다.

 

U20 여자부 400m에서는 김진영(경기체고)이 1분00초11로 서다현(충남 용남고·58초68)에 이어 준우승했고 U20 남자부 400m 백동훈(수원 유신고·50초33)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함께 열린 제11회 한국U18육상경기대회 남자 400m에서는 조휘인(양주 덕계고)과 신현서(경기체고)가 49초82와 50초07로 장수찬(전남 광양하이텍고·49초07)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U18 여자부 400m 최윤서(덕계고)는 1분00초33으로 양예빈(충남 용남고·58초18)에 이어 준우승했으며 남자 400m 계주에서는 경기모바일과학고가 43초95로 강원 설악고(43초09)와 전남 목포문태고(43초49)에 이어 3위에 자리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