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사업에 선정된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는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총 사업비 202억 규모로 설계중이며, 앞서 경기도에서 특별교부금 5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혁신센터에는 김포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다양한 기업지원전문기관, 컨벤션홀, 세미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제조융합혁신센터가 건립될 양촌산업단지는 현재 1천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8천 2백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어, 향후 센터가 건립되면 학운산업단지 등 인근 산업단지 포함 2천여 개의 기업, 3만 6천여 명의 근로자가 기업지원 수혜를 받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는 오는 7월 1일 출범 예정인 (재)김포산업진흥원과 더불어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중소기업을 통합 지원하는 기업행정의 컨트롤 타워로써 기업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도비 50억에 이은 국비 40억 확보는 김포시 기업인들의 오랜 염원이 빚어낸 값진 성과”라며 “2022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