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는 ‘범계역광장’으로 불러주세요.”
안양시는 지하철4호선 범계역 롯데백화점 앞 일대를 범계역광장이라고 정하고, 지난달 말 이를 알리는 ‘범계역광장’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안내표지판은 가로 5m 세로 1m 규격으로, ‘범계역광장’임을 상징하는 한글표식과 영문이 위아래로 장식돼 있다. 또 양면에서 볼 수 있는 구조로 눈에도 잘 띈다.
시 소유 부지인 범계역광장은 윗면과 하단부를 합쳐 총 면적이 4천893㎡에 이른다.
이곳은 지하철승객을 포함해 쉴 새 없이 사람들이 오가고, 만남의 장소로도 많은 찾는 지역이지만 명칭이 다양하게 불리어져 혼란이 있어왔다.
하지만 이번에 ‘볌계역광장’이라는 명칭이 확정되고 대형 안내표지판이 설치되면서 이같은 혼란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범계역광장’은 안양의 여러 명소와 함께 상징적인 장소”라며, “시민들이 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잘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