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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중심' 4차산업혁명…경기도 '마이데이터사업' 추진 

경기도, 4차산업委 열고 신기술·산업기반 정착 논의

 

경기도는 도민의 데이터 주권 실현화를 위해 '경기도 마이데이터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날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열고 올해 도가 추진하는 4차산업혁명 관련 주요 정책들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해 경기도는 4차산업혁명 촉진 기본계획을 수립해 민선7기 대표사업을 발굴, 워킹그룹 등을 통해 분야별 세부사업을 구체화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올해 추진되는 ▲퓨처 쇼 2020 ▲경기도형 연구자 중심의 R&D 지원사업 ▲마이데이터(My Date) 사업 등이 논의됐다.

 

현재 서류를 지참해 방문해야 했던 복지서비스 신청의 경우 '마이데이터' 기술로 맞춤 정보를 제공받아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신청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퓨처 쇼 2020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언택트(Untact) 기술 등 생활 속 디지털 미래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올 하반기 개최될 예정이다.

 

아울러 기관중심의 R&D 지원을 개인으로 옮겨 자유성과 창의성 발현을 통한 혁신기술을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지원금과 멘토링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무엇보다 사람 중심의 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경기도만의 철학이 담긴 정책들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4차산업위원회는 사람중심의 신기술과 산업기반이 정착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지속가능한 정책을 모색·논의하는 자문기구로 지난해 2월부터 운영중이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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