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천시에 지역사회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가산면 소재 디톡스 기능 전문제품 연구 개발 업체인 ㈜디톡스킹(대표 궁로마)는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가 증가 추세를 이어가자 포천도시공사에 방역용 소독제와 손 소독제를 기부했다.
이날 궁로마 대표는 “주식회사 디톡스킹은 유해한 환경으로 노출된 자연과 인간을 지켜내는 전문 기업이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유한기 공사 사장은 “지역 내 이웃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며 기업의 선한 영향력을 몸소 실천해 주신 궁로마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물품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사업장 소독 및 장애인 단체 등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영북고등학교 역시 재학생들의 재능 기부로 제작한 화분을 영북면 주요 지역 단체에 기증했다.
영북고는 학생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치고 그 재능을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 끝에, 평소 목재 조각에 재능을 보인 학생들을 중심으로 지역 단체 등에 화분을 제작해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재능 기부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재능만으로도 지역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더욱 큰 의미로 다가왔다”면서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기회가 생길 때마다 꾸준히 재능 기부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숭재 영북면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선행이 우리 영북면 곳곳에 알려져 더욱 많은 재능 기부자들이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