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10일부터 청년발전소 고천센터에서 의왕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공유물품 대여서비스와 심리검사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유물품 대여서비스 품목은 여행용가방, 그늘막텐트(매트포함), 침낭, 캠핑테이블 및 의자, 육각화로대, 오덕테이블, 롱가스토치, 캠핑조명, 전동드릴, 공구세트 등이며, 대여기간은 최대 20일이다.
심리검사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취업 스트레스와 심리적 박탈감과 같은 위험요인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상담을 희망하는 청년은 심리검사 1회, 심리상담 10회 이내에서 진행한다.
의왕시 관내 거주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들은 청년발전소 고천센터(의왕시 경수대로 233, 2층)로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물품대여 및 심리상담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단,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홍석일 시 일자리과장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유물품 대여서비스와 심리상담실 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경제생활에 도움을 주고, 정신건강 관리를 통한 고용불안 및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물품대여 및 심리상담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청년발전소 고천센터(031-345-2717)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의왕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