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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폭우 침수 주범 '유입구 막힌 하수관'

각종 폐기물 등 도로변 집수구 막아 우수관로 빗물유입 방해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폭우에 의한 도로 및 주택가 침수가 우려되고 있다.

 

11일 오전 부산지역에 시간당 최대 강수량 79mm~일/203mm가 내려 호우경보를 발령한 가운데, 일부 지역에 침수로 인한 피해사례가 발행했다.

 

이같은 집중호우에 의한 저지대 침수는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일반적인 도심침수는 대부분이 하수관로에 유입되지 못한 빗물로 인한 것으로 인재가 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하수관은 도로변 집수구를 통해 빗물이 유입되기 때문에 폭우시 흐르는 빗물에 인도나 도로에 방치된 각종 이물질, 쓰레기 등이 입구를 막게 되면 정작 하수관이 비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리는 빗물은 오는대로 넘칠수 밖에 없다.

 

특히 공동주택단지나 저지대 원도심 지역이 집중호우에 취약하기 때문에 우기에 대비한 하수관로 점검도 선행되야 한다.

 

따라서 도로변 집수구를 관할하는 지자체에서는 사전에 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며, 침수현상 발생시 주변의 도로가에 있는 하수구 빗물받이에 막힌 이물질을 신속히 제거해야 한다.

 

주민 A씨(구월동 45세)는 "인천지역의 상당수 하수관 배수구가 각종 쓰레기로 막히거나, 악취와 해충을 막는다며 일부러 막아 놓는 경우까지 있어 장마철 침수 방지를 위한 대책이 마련되야 한다" 며 "관할 구청 도로.하수 관리부서가 신경써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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