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인천공항 지역기반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온라인 데모데이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데모데이(Demoday)는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스타트업 사업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로 지난해 선발된 업체의 지원결과 매출16억 원 증대, 일자리 20개 창출, 투자유치 23억 원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7개 업체는 사업 내용 및 성과에 대해 영상제작물은 플랫폼에 게시, 벤처캐피털(VC) 투자심사역 9명과 청중평가단 120명은 플랫폼을 통해 모의 투자 및 평가를 진행했다.
데모데이 결과 최우수상은 해양기름유출 회수 로봇을 개발한 '쉐코', 우수상에는 음성인식 스마트 글래스 가상비서시스템을 개발한 '딥파인', 장려상에는 고양이용 웨어러블 AI 헬스체커를 개발한 '우주라컴퍼니'가 각각 선정됐다.
그 외 외국인 맞춤형 비자발급 서비스를 개발한 '비자로', 3D 입체 LED 홀로그램을 개발한 '퓨처월드', 해시태그 기반 AR 콘텐츠 프린트 및 마케팅 솔루션을 개발한 '해시스냅', 공동주택 에너지 빅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한 '투파더',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한 '지바이크' 등이 참여했다.
구본환 사장은 “참가 업체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