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는 27일 경기도 김포시 중앙승가대학에서 열린 제8회 세계여성불자대회 개회식에 서면 메시지를 보내 축하하고 故 김선일씨의 명복을 빌었다.
권 여사는 "故 김선일씨에 대한 살해 만행사건은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인에게 큰 충격과 분노를 안겨줬다"면서 "고인의 명복과 극락왕생을 빌며, 이처럼 불행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길 소원한다"고 피력했다.
권 여사는 또 "불교는 인간과 생명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종교"라며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증오와 적대가 없고, 사랑과 자비가 넘치는 세상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