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양평군 정보화마을이 나섰다.
양평군 관내 9개 정보화마을이 최근 용문역 앞에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소비’를 돕고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 것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행사는 용문 5일장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곳에서는 각 마을을 대표하는 각종 나물, 산수유, 버섯, 참기름, 천연벌꿀, 고들빼기 김치, 가시오가피, 찰흑미 등 다양한 농·특산물 및 가공품을 판매했다.
이 행사는 오는 25일에 한 차례 더 진행될 계획이다.
양평군 보릿고개 정보화마을 임수황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특산물 참여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양평군 정보화마을의 우수 농산물을 널리 알려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보화마을과 양평군 농가 간 활발한 교류 및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농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