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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숲의 약속’ 개관 1주년 맞아 이벤트 마련

 

 가평군이 소통과 치유의 공간인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숲의 약속’의 개관 1주년을 맞아 홍보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이달 말까지 ‘숲의 약속’의 전문화·차별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이용자 확대를 위해 추첨을 통해 100여 명에게 경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벤트 참여자들은 ‘숲의 약속’ 홈페이지를 통해 개관 1주년 축하글과 이용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참여자 중 당첨자에게는 시설 숙박 및 체험 이용권 등 다양한 선물이 지급된다.

 

숲의 약속은 산업화로 인한 환경오염과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한 식습관 변화 및 심리적 스트레스로 환경성 질환자의 유병률이 증가하면서 피부염, 비염, 천식 등의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문을 연 기관으로, 지난해 7월 15일 개관했다.

 

지하 1층에는 치유존, 샤워실, 목욕체험실이, 지상 1~2층에는 건강관리실, 명상실, 놀이방, 강당, 식당 등이 마련됐으며, 방문객들을 위한 휴양 숙박시설인 3동 6실의 숙박동도 있다.

 

특히 이곳은 울창한 산림으로 이루어진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 해발 450-600m에 위치해 환경성질환의 치유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도권에서 가장 근거리에 위치해 개관 이후 4천600여 명이 아토피 예방관리, 식품안전교육, 산림치유프로그램 등 환경성질환 예방교육 및 체험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면역력 향상을 위한 숲속 노래교실과 아토피 피부관리를 위한 촉촉한 교실, 삶의 활력을 충전하는 활기찬 교실 등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행사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자연 친화적 환경을 갖춘 유아 숲이 자리하고 있어 어린이들의 숲속 교육장소로도 큰 인기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우수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하는 숲의 약속 치유프로그램을 널리 알려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경기 북부의 유일한 친환경 아토피센터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체 면적의 83%가 산인 가평군은 환경성질환 치유위 최적의 자연환경을 지녀 정서적 안정감은 물론, 높은 치료 순응도와 힐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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