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도시공사는 우정읍 이화리 아산국가산업단지 내 유보지 개발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동쪽에 인접한 44만여 ㎡에 산업단지를 조성해 분양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까지로 총사업비 1천400억원이 투입된다.
아산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2천88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 1천185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3천여 개의 일자리 창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도시공사 관계자는 “사업대상지는 기아차 화성공장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이 있어 자동차 특화 산업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 대상지는 1979년 아산 산단으로 지정된 후 40년 넘게 유보지로 남아 있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