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저소득층 아동을 돕기 위해 ㈔위드인사람과함께와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8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윤화섭 시장과 정기열 ㈔위드인사람과함께 후원회장, 임소영 후원부회장, 유서진 사무총장, 김미녀 안산시지역아동센터 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아동센터 취약계층 아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 및 취약 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아동 발굴과 연계 ▲장학지원 사업 홍보 ▲기타 저소득층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한 협력사업에 대한 행정 지원을 한다.
㈔위드인사람과함께는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아동의 장학지원 사업 ▲장학지원 사업의 점진적 확대 및 활성화 ▲기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지원 등을 담당한다.
시와 ㈔위드인사람과함께는 2025년까지 매년 지역아동센터로부터 12명 내외의 아동을 추천 받아 총 63명에게 6천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아동의 잠재력을 키우고 지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안산=김준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