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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우즈벡 시르다리야, 보건의료 교류협력 나서

 인천시와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주가 상호 보건의료 교류·협력에 나선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30일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협회에서 시르다리야주와 ‘상호 보건의료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은 주한 우즈베키스탄 무역대표부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이뤄졌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회의를 통한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관계당국 간 교류 및 전문가 상호 협력 ▲의료관광 등 양 도시 우수 의료기술 교류 협력 ▲보건정책 및 관련 프로그램 정보 교환 등이다.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주는 타슈켄트주와 지자흐주,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과 인접해 있으며 심·뇌혈관 질환, 암 등 중증질환의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는 양해각서 체결로 시가 보유하고 있는 해외 중증환자 치료의 강점을 살려 상호 보건의료 협력을 강화하고 인천 의료관광 인지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향후 인천의 우수 의료기술을 활용한 의료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혜경 시 건강체육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에 K-방역과 K-의료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상호 협력으로 양 도시의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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