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4-H연합회 회원들이 지난 30일 코로나19 감염증 장기화로 인한 혈액부족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캠페인에 동참하고 그간 청년4-H회원들이 봉사활동으로 모금해 온 성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시작한 이날 행사는 4-H연합회 회원 뿐만 아니라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40명 이상이 동참해 따뜻함을 더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정호영 회장은 “코로나 여파로 혈액 보유량은 점차 낮아지고 단체 헌혈이 22% 감소돼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정동균 양평군수는 “어려운 시기인 만큼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마음을 전달하는 4-H연합회 단체에 큰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