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일 오전(8시 10분 기준) "이날 정오(12시)까지 경기남부 지역에 시간당 100㎜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며 "시설물 관리와 저지대 침수 피해,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호우 특보가 발표된 서울·경기도 등 일부지역에 30~7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기남부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18시부터 이날 아침 8시까지 경기도 일죽(안성) 279.0㎜ 대신(여주) 151.5㎜ 실촌(광주) 124.0㎜ 백암(용인) 111.0㎜ 백사(이천) 110.5㎜ 등의 호우가 쏟아졌다.
특히 기상청운 이날 오전(12시)까지 경기남부와 충북북부, 경북북부에는 시간당 10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저지대 침수 피해,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한다고 했다.
또한 이날 오후 6시와 다음날 밤 9시 사이 다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일부지역 10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