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안산 그리너스FC, 브라질 출신 공격수 까뇨뚜 영입

스피드, 패싱능력, 볼 컨트롤, 프리킥 등 강점
K리그에서 좋은 모습 뵤여 가치 증명하겠다

 

지난 주말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3라운드에서 리그 선두 수원FC에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꼴찌 탈출에 성공한 안산 그리너스FC가 공격 보강을 위해 브라질 출신 까뇨뚜(23·Canhoto)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까뇨뚜는 브라질 1부 그레미오 유스 출신으로 16세 때 포르투갈 명문 FC 포르투의 스카우트 눈에 띄어 포르투에 임대됐던 유망주로 이후 이적료 문제로 에이전트와 포르투 구단의 마찰로 완전 이적이 무산된 뒤 이번에 안산에 입단하게 됐다.

 

안산FC는 까뇨뚜의 영입으로 여름 이적 시장을 마무리 했다.

 

스피드와 패싱능력, 볼 컨트롤, 프리킥 등이 강점인 까뇨뚜는  팀 동료를 이용한 연계 플레이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2주간 자가격리를 거쳐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까뇨뚜는 등 번호 10번을 받고 지난달 30일부터 팀 훈련에 본격적으로 합류해 K리그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까뇨뚜는 임시 폐쇄로 일반인의 접근이 불가능한 관내 체육시설을 이용해 자가격리하면서 러닝과 볼을 이용한 훈련을 통해 감각을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까뇨뚜는 “동료를 통해 K리그가 아시아에서 가장 수준이 높은 리그임을 알고 있었다”며 “한국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내 가치를 증명하고 싶고 안산에 반드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