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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천·KOBO컵 프로배구대회 세부 일정 공개

남자부 22일부터 29일까지, 여자부 27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
관중 입장 여부는 아직 확정 못해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 출전시 흥행 보장될 듯

 

한국배구연맹(KOVO)이 2020 제천·KOBO컵 프로배구대회 세부 일정을 공개했다.

 

KOVO는 22일부터 29일까지 제천체육관에서 2020 제천·KOBO컵 대회 남자부 경기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여자부는 27일부터 9월 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인천 대한항공과 수원 한국전력, 안산 OK저축은행, 의정부 KB손해보험, 대전 삼성생명, 천안 현대캐피탈, 서울 우리카드 등 포르 7개 팀에 국군체육부대가 합류해 8개 팀이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친 뒤 각 조 1, 2위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지난 해 컵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대한항공과 KB손보, 삼성화재, 현대캐피탈이 A조에 속했고 한국전력, OK저축은행, 우리카드, 국군체육부대는 B조에서 맞붙는다.

 

남자부 결승전은 29일 진행된다.

 

 

 

수원 현대건설, 인천 흥국생명, 화성 IBK기업은행, 대전 KGC인삼공사, 서울 GS칼텍스, 김천 한국도로공사가 맞붙는 여자부는 현대건설,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등 경인지역 팀들이 A조에, KGC인삼공사,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가 B조에 편성됐다.

 

여자부는 조별 예선이 끝난 뒤, 조 순위 결정전을 치러야해 예선 탈락하는 팀도 최소 3경기를 치른다.

 

KOVO는 코로나19 확산 위험으로 관중 입장 여부는 아직 확정하지 못했지만 정부 당국과 논의 중인 만큼 조만간 관중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2010년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컵대회에 출전해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던 김연경(흥국생명)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 시즌 국내 배구로 복귀한 김연경은 터키, 중국 무대에서 세계 최정상급 레프트의 기량을 과시하며 ‘배구 여제’로 등극한 만큼 대회에 출전할 경우 흥행 보증수표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지난 달 29일 열린 흥국생명 미디어데이에서 김연경이 “컵대회 출전을 확신할 수는 없다. 박미희 감독님과 상의하고 상태를 잘 확인해서 결정하겠다”고 한 만큼 실제 출전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여자부도 각 조 1, 2위 팀이 4강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리며 9월 5일 결승전이 펼쳐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