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4일부터 9월 18일까지 6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300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순회교육을 추진한다.
자살예방 순회교육은 최근 우울증, 증장년층 및 독거노인 단독가구가 늘어나면서 자살도 매년 증가추세에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자살 위험성이 있는 자를 발견했을 때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 보고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을수 있도록 생명지킴이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생명이어달리기’라는 주제 하에 상면을 시작으로 6개 읍·면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긴급지원 신고의무자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나눔과 행복이 있는 복지도시 가평’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설 수 있는 여건을 만든다.
이승규 군 복지정책과장은 “중장년층 및 독거노인 등 농촌지역 자살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교육을 이수한 위원 모두가 자살 위험에 처한 이들의 신호를 빠르게 인식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적절한 전문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