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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 의원,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단독 입후보…21일 사실상 추대

더불어민주당 차기 경기도당위원장에 재선의 박정 의원(파주을)이 단독후보로 등록했다. 박 의원은 오는 21일 새 도당위원장에 공식 선출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지난 2004년 열린우리당에서 정치를 시작해 오랫동안 무명의 정치인으로 지내면서 깨달은 정치철학이 있다. 정치는 함께 하는 것이고, 함께 하는 힘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라며 “이번 도당위원장 출마를 결심하면서 그때의 초심을 다시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당위원장이 된다면 함께하는 정치, 위기에 강한 정치를 하겠다. 하나 된 경기도당, 유능한 경기도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의원은 "176석의 거대여당으로 탄생한 민주당이 그 힘만 믿고 소통하지 않으면 국민은 쉽게 돌아설 것"이라며 "당정협의, 지역위원회 협의, 지방의회협의체를 만들고, 당원들과의 소통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문재인정부의 한국판 뉴딜 성공을 경기도에서 뒷받침하고, 부동산 등 민생문제를 해결하는 유능한 경기도당을 만들겠다. 공정한 공천시스템을 도입하고, 당원역량을 강화해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민주당은 포스트 코로나시대 미래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민주당이 경기도당이 더 낮은 자세로, 더 소통하고, 더 유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정 의원은 "권칠승·임종성 의원이 기꺼이 도당 위원장을 저에게 양보해 주었다. 두 분과 함께 하나된 경기도당, 유능한 경기도당을 만들겠다"며 "2022년 정권재창출과 지방선거 승리의 정로(正路)를 만들어 보자. 초심, 열심, 뒷심으로 민심을 따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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