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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불어난 물에 운행 중 버스 순식간에 '침수'

5명 구조 1명 병원 이송

 

파주시 임진강 일원에 홍수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6일 오전 6시37분쯤 파평면 율곡리 율곡수목원 인근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침수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은 파주소방서는 신고접수 후 신속히 출동해 오전 7시쯤 거의 지붕만 남은 채 잠겨 있는 버스에서 운전기사와 승객 등 5명을 모두 구조했다.

 

 

구조된 사람 중 버스 기사가 심신 불안과 통증을 호소해 문산중앙병원으로 이송 했으며 나머지 승객들은 귀가조치 했다.

 

이날 버스가 침수된 곳은 임진강변으로 범람한 물이 도로를 덮쳐 물에 잠겼으며 평소 다니던 길이어서 버스기사가 미처 물이 찬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운행해 순식간에 잠긴 것으로 소방서는 밝혔다.

 

 

 

한편, 파주시 임진강변 일원은 지난 5일 오후 5시 40분부로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홍수경보 를 발령한 상태로 적성면 두지리, 파평면 율곡리 주민들이 대피하고 문산지역 저지대 주민들이 대피소로 대피한 상태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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