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새마을회가 지난 5일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청평면 청평배수펌프장과 그 일대에서 긴급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날 김성우 새마을지회장, 염철교 군협의회장, 이영옥 군부녀회장, 장지안 사무국장을 비롯해 남·여 새마을지도자 40여 명은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수해가정의 가전 ,가구, 옷, 생활도구 등을 밖으로 꺼내고 내부 청소와 주변 정리를 실시했다.
또한 같은날 박정희 상면 부녀회장은 상면새마을부녀회를 대표해 상면복지센터에 50만원을 기탁했다.
박 회장은 “각 마을의 부녀회장들이 모여 지역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하다 그동안 모아온 회비를 이재민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이번 호우로 인해 어려움에 놓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욱이 상면새마을부녀회는 임초리에 위치한 농가 ‘소석원’에서 주먹밥과 된장국을 정성껏 준비해 주택침수 및 파손으로 임시주거시설 및 이웃집에 임시 기거 중인 이재민을 찾아가 전달, 위로하기도 했다.
가평군 새마을회 김성우 지회장은 “각 읍·면별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남·여 새마을지도자들과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