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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소방서 구조대, 자라섬에 고립된 주민 구출

 

  연일 계속된 폭우로 소양강댐이 방류를 시작하면서 북한강 수위가 상승해 가평 자라섬이 완전히 침수된 가운데 가평소방서 119구조대가 주민의 구조요청을 받고 5일 새벽 1시에 출동하여 주민을 안전하게 구출했다.

 

가평소방서에 따르면 5일 밤 11시41분쯤 자라섬에 주민이 고립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한 구조대는 구조보트를 띄워 자라섬으로 들어가 주민을 구출했다.

 

당시 현장은 물이 자라섬 입구 사무실 아래까지 차오른 상태였으며 물의 유속도 매우 빠른 상태였다.

 

이날 자라섬에서 구조된 가평주민 김모(49)씨는 저녁 8시쯤 잔디 광장에 들어가 잠깐 잠이 들었는데 그 사이에 물이 불어 구조를 요청한 상황이었다.

 

현재 가평군 자라섬 인근은 차량과 사람 접근이 차단된 상태며, 관계당국은 불어나는 수위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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