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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극단, 11월까지 극작가 응원 ‘장막희곡’ 공모 진행

코로나19 상황 속 극작 전념하는 극작가 응원
‘장막희곡’ 응모 자격·소재 및 분량 제한 無
11월 16~30일 공모 기간…이메일 접수만 가능

 

경기도극단(예술감독 한태숙)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극작에 전념하는 극작가들을 응원하고 연극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장막희곡’을 공모한다.

 

경기도극단의 ‘장막희곡’ 모집은 응모 자격에 제한이 없으나 미발표 창작품이어야 하며, 공모부문은 장막희곡으로 소재 및 분량 제한은 없다.

 

작품 접수기간은 오는 11월 16일부터 30일 오후 3시까지며, 경기아트센터 경기도극단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로드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우편 및 방문 접수는 불가하다.

 

당선작은 12월 중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유선통보로 발표한다.

 

당선작은 상금으로 3,000만원이 지급되고, 추후 경기도극단 기획공연으로 제작되며, 경기아트센터 레퍼토리 시즌제 프로그램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태숙 경기도극단 예술감독은 “힘든 시기일수록 이 시대와 인간에 대한 질문은 더 첨예하고 깊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시대를 관통하는 깊이 있는 작품을 모집해 예술의 힘으로 현실을 위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 감독은 더욱 섬세하고 깊은 무대를 통해 우리가 처한 실존적 위치를 고민하고 보여주는 몫은 예술인이어야 한다는 작품공모의 취지를 밝혔다.

 

경기도극단이 모집하는 ‘장막희곡’은 참혹한 전쟁을 겪은 뒤에 진정한 인간애를 그린 작품이 탄생하듯, 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한 심각한 현실에서 오히려 삶에 대한 깊은 시선과 번뜩이는 유머가 살아있는 희곡이 태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막희곡’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극단 전화(031-230-3301)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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