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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올 상반기 공공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소폭 감소

 

 인천의 공공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이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올 상반기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추진 결과 11237t의 온실가스를 배출한 것으로 집계돼 전년 상반기의 11639t 대비 3.4%, 402t을 감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외부감축사업 인증실적 및 탄소포인트제 감축실적을 포함한 2020년 온실가스 감축률을 산정한 결과로, 태양광 개선사업과 시설물 자동제어 프로그램 개선공사 등을 통한 에너지 절감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감축목표인 30%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관련 법규 등에 따라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됐으며 공공부문 대상기관이 소유·임차 사용하는 건물과 차량의 에너지(전기, 도시가스, 유류 등) 사용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목표관리를 받는 제도다.

 

시는 시 본청, 직속기관 및 사업소 등 총 43곳을 대상으로 매년 환경부가 설정한 감축목표 기준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2019년 공공기관 온실가스 목표관리 결과 시는 51.1%의 감축률을 달성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1위의 성과를 거뒀다.

 

송현애 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기후변화 선도도시인 인천의 위상에 걸맞게 공공기관 건물에 시설물 자동제어 프로그램 개선공사를 확대 시행하는 등 2050년 탄소중립(Net-Zero)을 목표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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