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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폭우에 수해현장 달려간 정치권..충남·호남 방문해 '구슬땀'

 

기록적인 폭우에 비 피해가 속출하면서 여야 주요 인사들이 정치 일정을 멈추고 수해 현장을 찾아 수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 

 

11일 더불어민주당에 이날부터 김태년 원내대표 등 대표단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 음성군 호우 피해 현장을 시작으로 사흘 연속으로 수해 현장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어 12일에는 8·29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 후보자와 최고위원 후보자들이 전북 남원을 찾고, 13일에는 이해찬 대표와 최고위원 등 현 지도부가 경남 하동 화개장터를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할 예정이다. 

 

김태년 원내대표와 원내부대표들은 이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 음성군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수해 복구활동을 펼쳤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원상 복구를 넘어 재생 복구를 해야 한다"며 "빠른 속도로 정부와 협의해 피해 복구를 돕겠다"고 약속했다. 또 "재난지원금이 과거 기준으로 만들어져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며 "이런 것들을 개선해 실질적 보상이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 지도부는 오는 12일 오전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예비비 지출·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검토 등 피해지원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당정은 2조원 규모의 예비비 지출을 우선 검토하되 추이를 지켜보며 4차 추경 편성까지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미래통합당 지도부도 11일 전남 구례와 경남 하동에서 이틀째 봉사 활동을 이어갔다.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과 보좌진, 지역 당원 등 총 100여명이 2개 조로 나뉘어 수해 복구에 팔을 걷어붙였다.


구례 인근 사찰에서 하룻밤을 묵은 주호영 원내대표는 "당이 국민과 어려움을 함께해야 한다"며 "호남이 외롭지 않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봉사활동을) 하루로 끝낼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통합당은 이달 초에도 기록적 폭우가 쏟아진 경기 이천, 충북 충주 단양 등을 찾아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하고 주민들로부터 고충을 들었다. 

 

통합당은 계속되는 폭우로 피해 규모가 갈수록 커지는 상황과 국민 정서를 고려해 정부와 여당에 대한 비판도 자제하고 당분간 피해돕기와 대책마련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당 핵심 관계자는 "최근 지지율이 오른 것이 고무적이지만 정부·여당의 헛발질에 따른 반사이익이라는 분석에도 수긍이 간다"며 "국민이 우리를 돌아볼 계기는 마련했으니 이제는 진정성을 보여줄 때"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