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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천도반대 서울연대 잘한 일이다

수도이전 반대운동이 경기도와 서울시가 연대하여 벌어지게 돼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와 서울시는 공동보조속에 국민투표를 요구하는 등 반대 투쟁 강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회는 수도이전 반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초단체와 연대 범도민 운동으로 확산시키기로 했다. 또 서울시의회도 29일 수도이전반대 궐기대회를 갖고 범시민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수도이전 반대 궐기대회는 시청앞 서울광장에서 25개 자치구의원을 비롯 수도이전 국민연합 등 시민단체·종교계인사 등 1만2천여명이 참석 서울사수를 다짐했다. 이날 궐기대회에서는 국민투표 실시를 요구하고 시·구의원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삭발을 하는 등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수도권 주민들은 수도이전에 대한 불안감이 팽배되어 있다. 경기도와 인천의 경제 규모가 커지고 외견상 자족기능이 갖춰진 것 같지만 그 속내를 보면 거의 대부분이 서울지향이다. 주민의 성향부터 시작해서 각종 생산시설·행정기관 등 어느 것 하나 서울을 떼어 놓고는 논하기 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위성 도시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수도권 주민을 의식, 여권은 천도가 아닌 행정수도이전이라고 의미를 축소하고 있지만 국가통치권자가 떠나는데 어째서 천도라고 아니할 수 있겠는가. 더군다나 국회등 모든 헌법기관이 옮기는데 천도가 아니라고 우기면 이는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다. 여기에다 국토균형발전법에 따라 정부산하 주요기관 및 많은 기업체가 모두 지방으로 이전하게 되어 있어 수도권은 빈 껍데기만 남게 되어 있는 것이다. 아무리 국가백년대계를 위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한 것이라지만 현정부의 수도권 홀대는 너무 지나친 것이다. 때문에 수도권 주민의 수도이전 반대는 당연한 것이다. 응집력이 없을 뿐이지 수도이전 반대 공감대는 깊게 형성되어 있는 것이다. 획기적인 모멘트만 주어진다면 반대목소리가 드세어 질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도가 서울시와 연대하여 반대투쟁을 하기로 한 것은 잘한 일이라고 본다. 수도권 주민의 의견이 수렴되지 않은 행정수도 이전은 절대로 안된다. 결연한 의지로 수도이전 반대투쟁을 벌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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