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광진구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양평군 서종면에서 열린 ‘복놀이’ 행사에 참여했다가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서종면과 이웃한 양서면 소재 세미원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17일부터 임시휴장에 들어갔다.
세미원 최형근 대표이사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시는 관람객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휴장기간 동안 방역을 실시하고, 내부 정비의 기간을 가져 더 나아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서종면에서의 코로나19 '복놀이' 집단감염 사태 직후 세미원은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서종면에 주소를 둔 직원들이 재택근무토록 조치한 바 있다.
세미원 직원 50여명 대부분은 양평군민이다. 거주지역은 양평읍 30명으로 가장 많고 양서면 15명,서종면 2명, 기타 지역 등이다.
[ 경기신문/양평=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