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마로 인한 재해 소식은 소외계층의 생계를 더 큰 시름으로 이끌었다.
이에 양평군 개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취약계층의 생계를 돕기 위해 ‘사랑의 꾸러미’를 마련했다.
쌀 20㎏, 혼합곡 4㎏, 세제, 삼겹살 등 20만원 상당의 식표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꾸러미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군면 후원계좌에 모인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또 양평절골농원(대표 박용업·곽정숙)도 나눔에 동참해 된장, 수수고추장, 들기름, 청국장과 장아찌 등 220만원 상당의 식품꾸러미를 함께 기탁했다.
이 꾸러미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저소득층 20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직접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경구 개군면장은 “최근 수해와 긴 장마가 이어지는 가운데 어려울 때일수록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온정이 있기에 모든 주민이 따뜻한 개군면이 될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