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4일 용문도서관에 있던 무인민원발급기를 용문농협으로 재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서는 주민등록등(초)본, 농지원부, 교과부 증명, 국세증명, 지방세증명 등으로 해당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민원수요가 많은 곳에 총 25대의 무인발급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민원바로센터에서는 무인발급기 이용현황을 분석해 이용율이 가장 저조한 용문도서관의 무인발급기를 민원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용문농협으로 재배치했다.
이번 무인발급기의 재배치로 용문농협과 청사와의 이동 동선이 늘어나 제증명 등 간편민원 행정 서비스에 불편을 겪고 있었던 군민들의 불편사항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군민들에게 더 편리한 고객감동의 감성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곳곳의 민원사항들에게 더 귀 기울여 군민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