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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행복마을관리소 마을지킴이 및 사무원 모집

 

가평군 상면 원흥리가 농촌지역 인구감소, 고령화 및 공동체성 약화로 인한 마을 내 생활밀착형 문제 해결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가평군이 ‘행복마을 관리소’를 통해 주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경기행복마을 관리소’는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 및 공공일자리 창출 등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복합적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주체들을 연계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행정력이 닿지 않는 마을단위 소규모 공동체 현장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문제들에 대해 주민간의 자치활동을 통하여 해결하기 위함이다.

 

이번 원흥리 경기 행복마을 관리소 마을지킴이 및 사무원 모집·접수는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각 읍·면사무소와 가평군 일자리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2020년 상반기부터 사무실 공간 마련을 위해 실시한 마을회관 리모델링 공사가 이달로 마무리됨에 따라 마을주민들이 기획한 마을 문제해결 사업인 ‘사랑의 집수리 활동(노령화 된 마을 주민 소규모 수리봉사)’, ‘마을지킴이 활동(마을 야간 순찰 및 주민불편 사항 접수)’ 등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 지역사회 확산 및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 등 좋지 않은 여건 속에서 추진되는 이번 ‘원흥리 행복마을 관리소’ 사업으로 군민들이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지역 문제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 희복일자리팀 및 가평군 마을공동체 통합지원센터(☎031-581-6501~3)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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