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가 신속한 판단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가평소방서는 25일 12시 48분경 가평군 청평면 소재 펜션에서 30대 남녀 2명의 생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후 9시경 청평면의 한 펜션에 입실했으며, 이날 퇴실 시간이 가까워져 전화를 해도 받지 않고 문을 두드려도 인기척이 없자 펜션 관리인이 문을 열고 들어갔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이들을 발견했다.
관리인은 즉시 119에 신고를 하는 한편 응급조치를 실시했으며, 가평소방서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응급처치를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김전수 가평소방서장은 “펜션 관계인은 항상 주변에 대해 사전 안전조치를 이행 주시고 긴급사항 발생시 119로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