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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여당의 중진 배기선의원이 지금도 국민의 50%이상이 여전히 박정희 전 대통령을 가장 위대한 지도자로 선택하고 있다고 말해 주위의 주목을 받았다. 배의원은 여당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박정희는 독재를 했지만 농경사회를 산업사회로 바꾸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부연하고 국민에게 비전을 보여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386세대와 운동권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열린우리당 그것도 의원총회에서 박정희 긍정론이 나온 것은 놀라웁다.
박정희는 농경사회로부터 탈출을 농촌의 현대화에서 찾았다. 농촌의 소득증대에 의한 구매력 증대와 이에 따른 생산공장 증설 등 소위 사회조직 시스템의 변화에 촛점을 맞춘 것이다.
이의 방편이 새마을 운동이다. 보리고개가 한창이던 1971년 박정희 전 대통령은 느닷없이 전국 3만 3,267개 행정리동에 시멘트 335포 씩을 보냈다. 무상공급을 받은 동네 중 절반은 무반응이었다. 반응이 있던 1만 6600개 부락에 대해 또다시 시멘트 500 포대씩을 보냈다. 경쟁을 유발한 마을 가꾸기와 소득증대 사업이었다. 새마을 운동이라고 명명된 이 사회개혁운동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고 나중에는 정신개혁운동으로 자리를 잡았다.
전두환에 의해 망가진 새마을이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곳곳에 박정희의 유품이라 할 수 있는 새마을흔적이 남아있다. 이를 볼 때마다 많은 국민들이 박정희 향수에 젖는다.
이러한 현상이 미술품 경매에서도 반영돼 눈길을 끈다. 박정희 친필 휘호인 개척과 전진이 추정가의 3배가 넘는 7200만원에 낙찰됐다. 이밖에 각종 서예글씨, 편지, 시계 등 박정희 신변 또는 관련 유품이 높은 가격에 낙찰 박정희 향수가 깊음을 보여주었다. 나라 안팎이 시끄러워서 인지도 모르겠다.
滿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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