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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수도권 물류 중심관문 역할 톡톡!!

 

인천항이 코로나19 위기속에서 '컨' 물동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희망이 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의 세계적 장기화로 지역사회는 물론 수출입산업계 전반에 걸쳐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안감힘을 쏟고 있다. 국가간 여객의 이동은 하늘길과 물길을 막아 언제 정상화될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속에서 인천항은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가 집계한 2020년 7월 전국 무역항 물동량은 총 1억 1천997만 톤으로 전년 동월(1억 4,090만톤) 대비 1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4) 12,184만톤(8.9%↓), (’20.5) 11,874만톤(12.0%↓), (’20.6) 11,472만톤(17.9%↓)
부산항은 세계적인 경기 둔화로 인한 컨테이너 화물 중량(내품)의 감소세에 따라 전년 동월보다 물동량이 크게 감소(-20.7%)했으며, 광양항(-8.8%), 울산항(-7.4%) 및 인천항(-11.3%) 물동량도 감소했다.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7월 전년 동월(251만TEU) 대비 4.9% 감소한 239만 TEU를 기록해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부산항은 전년 동월(189만TEU) 대비 7.6% 감소한 175만 TEU를 기록하고 있다. (’20.4) 182만TEU(2.4%↓), (’20.5) 170만TEU(11.5%↓), (’20.6) 175만TEU(5.5%↓) 
지난 4월에 1.7% 감소를 기록한 이후 5월 -7.7%, 6월 -5.0%에 이어 4개월 연속해서 줄어든 수치다. 이같은 감소요인은 미중 간 무역전쟁의 본격화로 인한 영향이 큰것으로분석되고 있다.
광양항은 전년 동월(19.6만TEU) 대비 9.6% 감소한 17.7만 TEU를 기록했다. (’20.4) 18.1만TEU(10.5%↓), (’20.5) 18.3만TEU(13.9%↓), (’20.6) 17.7만TEU(15.2%↓)
이에 반해 인천항은 전년 동월(26.4만TEU) 대비 10.3% 증가한 29.1만 TEU를 기록하면서 4개월 연속 증가율을 보여 주목된다. (’20.4) 27.7만TEU(0.9%↑), (’20.5) 28.1만TEU(4.2%↑), (’20.6) 28.4만TEU(7.0%↑)
특히 수출입 물량이 전년 동월(26.2만TEU) 대비 9.4% 증가한 28.6만 TEU를 처리해, 이는 연초 개설한 신규항로(중국·베트남·싱가포르 등)로의 교역량 증가, 공컨 수출 증가 등의 영향이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인천항이 컨 물동량 증가에 비해 올해 코로나19에 따른 여객감소 및 벌크물량 감소 등 인천항만업계의 불항을 타개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향후 인천항 물류 및 여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배후단지 조성 및 국제노선 확보 등 선제적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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