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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근력보조 웨어러블 로봇 도입한다

터미널 수하물 처리, 지상조업 등 운영현장에 우선 시범도입

 

 인천공항 수하물처리시설(BHS)과 지상조업지역 등에 근력보조 웨어로봇이 도입될 전망이다.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한국공항㈜, 아시아나에어포트㈜, LIG넥스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근력보조 웨어러블 로봇을 적극활용하기 위해 현장에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웨어러블은 LIG넥스원㈜에서 배터리가 필요 없는 기계식 로봇을 개발한 것으로, 근무자들이 간편하게 착용해 작업 시 손과 팔에 가해지는 하중을 몸 전체로 분산시켜 근육 피로도를 감소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지상조업 등 작업 시 안전사고 발생 위험과 근골격계 질환 발생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작업능률을 향상시킴으로써 근로자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나아가 항공기 안전운항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5월 관련 협력사들과 '웨어러블 로봇 도입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시범도입을 바탕으로 인천공항에 근력보조 웨어러블 로봇 도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정준 스마트추진실장은 “근력보조 로봇을 현장에 도입함으로써 근로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작업능률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인천공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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