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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양동 부추축제' 취소

 

                                                   (양평군 양동부추 축제 지난해 모습/  군 제공)

 

양평군은 10월 중에 양동면 일원에서 개최예정이었던 '2020년 제4회 양동 부추축제'를 코로나19  대규모 확산 추세에 따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부추는 간의 채소라 불리며 간기능 강화, 강장효과, 혈액순환 효과, 피로회복에 탁월해 국민들이 좋아하는 채소다. 당초 9월 중순경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10월말로 연기하며 추이를 지켜본 후 개최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되고 있어 지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양동 부추축제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해 취소를 결정허게 됐다.

 

양동 부추축제위원회 김재선 위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등 정부 지침을 준수함은 물론 감염병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키로 했다"며 "내년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전염병 걱정없이 축제에 참여해 함께 즐길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축제들이 계속해서 취소되는 상황이 매우 안타깝지만 코로나19의 종식과 군민 안전을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며 "군민들이 힘들고 지쳐있는 만큼 모든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해 위기 상황에 대응해 나갈 것이며 취소된 행사들은 내년에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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