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52일간 지속된 기록적인 장마에 연이은 태풍과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달맞이 빵 가평점(가평 상면 소재)에서 조종면에 7월 중순 부터 두 달간 1400여개 의 빵을 기부하는 선행을 베풀고 있다.
박재근 조종면장은 “코로나19와 집중호우가 겹쳐 모두가 힘든 시기에, 평일 하루도 빠짐없이 정성으로 만든 빵으로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달맞이빵 가평점에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우리 조종면의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수 있었다”고 말했다.
달맞이 빵 가평점 송지원 사장은 “힘든 시기이지만 다함께 이겨냈으면 좋겠다. 저희의 작은 정성이 큰 힘이 되었다니 너무 뿌듯하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 방역지침에 맞게 직원과 방문객 모두 마스크 필수 착용, 상시 청결유지, 손소독제 구비는 물론이고 방명록 기록을 잘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4일 조종면과 달맞이 빵 가평점은 지속적 기부 협약(MOU)을 맺을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잠정 연기되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