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일부터 간판과 현수막 등 광고물, 건축물, 첨탑 등 종교시설물, 가로수, 상가적치물, 대형 공사장, 건축 공사장, 도로시설물, 그늘막, 비닐하우스 등 모두 1847곳을 미리 둘러보고 보완할 은 안전조치했다.

7일 오전에는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태풍 대비 대책 회의를 주재한 김용덕 수원시 안전교통국장은 “태풍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지속해서 사고 우려 시설물을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서 비 피해를 입었던 지역은 다시 한 번 현장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안전 조치를 해달라”고 지시하는 한편, “시민들께서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생활하는 곳 주변의 물품과 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