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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씨어클 타이업 1호점 선정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고 대국민 해양환경보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인천항 ‘씨어클 타이업(SEARCLE Tie-Up)’ 1호점으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구내식당인 ‘대박푸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씨어클 타이업은 인천항의 해양생태계 보호와 자원순환 협력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으로, 인천항 친환경 브랜드 ‘씨어클(SEARCLE)’과 ‘제휴, 동여매다, 잇다’의 뜻인 영어단어 ‘타이업(tie-up)’을 합친 용어다.

 

씨어클 타이업 협력 1호점으로 선정된 국제여객터미널 구내식당 대박푸드에는 8일 파트너십 인증패와 환경부인증 친환경 종이컵 6만 매가 전달됐다.

 

이 식당은 항만공사와의 환경관리 계약을 준수하기 위해 식당운영 중 완제품으로 구입해야 하는 식품용기 외에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바이오 미생물 음식물 처리기를 활용, 친환경적 음식물 쓰레기 분해・배출을 실천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말차단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방역수칙도 철저히 지키고 있다.

 

공사는 이밖에도 해양생태계보호 및 해양플라스틱·폐기물 저감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Zero-플라스틱 터미널 조성’ 사업을 통해 여객터미널에서 운영 중인 카페의 일회용품을 생분해 PLA 소재로 전면 교체했다.

 

이정행 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환경이라는 문제는 하루아침에 매듭지어지는 단기 아젠다가 아니기 때문에 개개인의 작은 실천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인천항 친환경 파트너십 씨어클 타이업이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국제여객터미널 입주사를 시작으로 Zero 플라스틱 터미널을 실현하고 항만운영사, 선사, 배후단지 입주사 등과 협력하는 등 파트너십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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