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오후 7시쯤 포천시 화현면의 한 이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포천소방서는 8일 이 같은 화재로 공장 건물 1개 동과 이불 등이 소실돼 7천 2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약 3시간30분 만에 진압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최초 목격자인 외국인노동자 A씨는 “인근 작업현장에서 판넬 작업을 마치고 숙소로 귀가 중 공장 끝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와 현장을 가보니, 컨테이너 출입문 앞 솜베게 등 파지가 쌓여 있던 더미에서 화염을 발견했다”며 “이후 사장에게 알렸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45명의 인력과 중장비 등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