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의 마스코트 해룡이와 해린이가 청렴 전도사로 나선다.
공사(사장 최준욱)는 비대면 교육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항만 물류 관계자 및 지역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청렴홍보 영상 제작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영상은 청탁금지법, 공사의 청렴 정책, 신고센터 안내 등을 다루고 있으며 시청자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공사 마스코트 해룡이와 해린이가 관련 그림 및 사진을 제시하고 다양한 사례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공사는 이를 통해 청탁금지법 위반 및 부패행위 등을 신고하는 통합신고센터와 청렴 해피콜제도에 대해 홍보하고 부패척결 동참을 유도, 시청자의 청렴의식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청렴 해피콜은 공사와의 계약, 용역 등 업무 종료 전후 담당자의 업무처리 절차 준수 및 부당 영향력 행사 여부 확인, 개선 의견을 수렴하는 제도다.
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청렴홍보 영상은 향후 입주기업 등 민간기업 대상 교육 자료로 활용된다.
조충현 공사 감사부장은 "청렴실천이 딱딱하고 어려울 것이라는 기존의 인식에서 탈피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인천항만공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