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서정호 의원이 발의한 ‘유네스코 제5차 학습도시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지지 결의안’이 10일 열린 기획행정위원회 심사에서 원안가결 됐다.
이날 서 의원은 “평생학습 기반, 세계 차원의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위한 한국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고, 세계시민교육 의제 선점을 통한 글로벌도시 인천의 비전 및 정체성 확립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역설했다.
유네스코 국제회의는 197개 회원국 및 55개 국 174개 GNLC 회원도시 대표 등 50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다. 연수구가 선정될 경우 교육부, 문체부, 인천시, 시교육청, 한국관광공사에서 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세계시민축제, 북페스티벌, 국제협력 국제기구 행사, 문화광광행사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서정호 의원은 “인천시는 송도컨벤시아를 중심으로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돼 그 어느 도시보다 최적화된 국제회의도시” 라며 “연수구에 제5차 학습도시 국제회의가 개최되고 성공적 행사를 위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